[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와 부산, 광주, 대전 등 4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이 전동차 고장 예방과 안전운행을 위해 정비기술과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0월 29일 문양차량기지사업소에서 '2026년 도시철도 차량 분야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는 대구교통공사를 비롯해 광주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등 4개 운영기관과 차량 분야 협력업체인 크노르브렘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 기관들은 전동차 유지보수 과정에서 발생한 주요 장애 사례와 기술 개선 성과를 발표하고 정비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교통공사는 업무 효율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사례를 소개했으며, 광주교통공사는 전동차 주요 계전기 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대전교통공사는 CCTV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영상분석장치 구축 사례를 공유했고,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3호선 출입문 고장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발표 이후 질의응답과 토의를 통해 차량 유지보수 현안을 점검하고 전동차 장애 예방을 위한 기술적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문양차량기지사업소의 정비시설과 유지보수 설비를 둘러보며 현장 중심의 기술교류도 진행했다.
대구교통공사는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도시철도 운영기관 간 정비 경험과 기술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차량 유지보수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한근수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도시철도 차량 정비는 안전한 열차 운행을 뒷받침하는 핵심 분야인 만큼 운영기관 간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교류와 협력을 통해 차량 유지보수 품질을 높이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