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시의회가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회의록 작성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시의회는 5일부터 열리는 제300회 제2차 정례회부터 AI 음성인식 기술을 속기업무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기존 속기체계를 유지하면서 AI 음성인식 결과물을 회의록 초안 작성 때 참고자료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시범운영 대상은 본회의와 임시회·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사 등 생중계로 공개되는 회의다. 시의회는 실제 회의에서 음성인식 정확도와 발언자 구분 성능을 확인하고, 회의록 초안 작성시간 단축 효과와 오류 발생 원인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2027년 AI 음성인식 시스템 도입 방식과 예산, 데이터 보안 및 유지관리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실제 회의 환경에서 AI 음성인식 기술의 정확도와 활용 가능성을 면밀히 검증하고, 의정활동 지원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