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주요 관광시설 체계적 관리... 경기도 가평군,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11개 주요 관광시설 체계적 관리... 경기도 가평군,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자연경관 활용해 관광객 볼거리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게 여가 공간 제공

경기도 가평군 외곽을 흐르는 북한강변을 따라 분홍빛 벚꽃길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대성관광지 일원의 봄철 전경 모습.[사진=가평군]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관내 주요 관광자원시설 11개소의 체계적인 운영과 관리를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자연경관과 문화·휴양 자원을 연계해 관광 활성화의 효과가 소상공인과 주민 여가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가평군 관광과가 관리하는 주요 관광자원시설은 자라섬 정원을 비롯해 산장국민관광지, 대성관광지, 자라섬 워케이션센터, 청춘역 1979, 운악산 출렁다리, 밀리터리 테마공원, 호명호수, 연인산 다목적 캠핑장, 복장포폐교시설, 잣나무숲캠핑장 등 총 11개소다.

군은 이들 시설을 자연경관형, 체류형, 문화·체험형으로 나눠 시설별 특성에 맞는 관광 마케팅을 펼친다.

자라섬 정원과 호명호수, 운악산 출렁다리는 자연경관을 활용해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주민에게 산책과 휴식 공간을 선사한다.

가평군 가평읍 일원 북한강 상류에 위치한 자라섬 전경과 지방정원으로 가꿔진 수변 정원이 푸른 산자락과 어우러져 있다.[사진=가평군]

산장국민관광지와 연인산 다목적 캠핑장, 잣나무숲캠핑장 등 체류형 시설은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려 주변 음식점과 카페, 숙박업소 등 상권 소비 확대를 끌어낸다.

또 청춘역 1979와 밀리터리 테마공원, 자라섬 워케이션센터는 업무와 휴양이 결합된 신규 관광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가평 관광의 중심축인 자라섬 정원에는 지난해 201만1698명이 찾아 군 주요 관광지 전체 방문객(369만6559명)의 54.4%를 기록하며 대표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경기북부 최초의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자라섬은 오는 2027년 제1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와 향후 국가정원 지정 추진이 맞물려 있어, 관내 11개 관광시설과의 연계 시너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 호명산 정상에 위치한 호명호수의 맑은 수면 위로 거북이 모양의 태양광 발전 시설과 사면 정경이 펼쳐져 있다.[사진=가평군]

아울러 관광시설 운영에 따른 시설 관리와 환경 정비, 서비스 제공은 주민 고용과 경제활동 참여로 이어진다.

관광객 유입에 따른 지역 이미지 제고와 관광 기반 확충도 주민이 누리는 간접적 혜택으로 꼽힌다.

군 관계자는 "관광자원시설은 관광객을 위한 공간이자 주민 생활과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을 통해 관광객이 찾고 주민이 함께 혜택을 누리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재환 기자(kj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