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나광국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거급여 확인조사에 모바일 방식을 도입한다. 조사 대상자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휴대전화로 조사 정보를 확인하고 서류 제출과 전자서명까지 진행할 수 있어 방문·유선 조사에 따른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LH는 주거급여 조사 대상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4일부터 '주거급여 비대면 모바일웹 본인참여 조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7월 16일 '주거급여 실시에 관한 고시' 개정으로 유선·전산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조사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마련됐다. 기존 방문·유선 조사에 모바일 방식을 추가해 조사 대상자의 참여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웹 본인참여 조사는 주거급여 확인조사 대상자가 휴대전화로 기존 조사 정보를 직접 확인·수정하고 전자서명까지 완료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문자메시지로 안내받은 링크에 접속하면 된다.
조사 과정에서 필요한 사용대차확인서와 입소확인서도 휴대전화로 작성해 제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조사원과 방문 일정을 조율하거나 기다릴 필요 없이 대상자가 직접 조사 절차를 마칠 수 있다.
본인인증 절차에는 정부 통합인증(Any-ID)을 적용했다. 조사 대상자는 간편인증과 공동인증서 등 다양한 인증 방식 가운데 편리한 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
LH는 새로운 조사 방식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LH 주거급여센터에는 홍보 포스터와 안내 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주거급여 확인조사 절차에 모바일 방식을 새롭게 도입해 방문·유선 방식의 불편함을 덜고 업무 효율성은 높였다"며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조사대상자와 조사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절차를 지속 개선·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국 기자(nkk118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