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고향 안동…국립의대 신설 “확정”

이재명 고향 안동…국립의대 신설 “확정”

[아이뉴스24 이민 기자] 이재명 대통령 고향 경북 안동에서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이 4일 확정되자 지역사회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오랜 기간 경북 북부지역의 열악한 지역 의료 환경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새로운 물꼬에 지역민은 기대와 환호의 목소리를 냈다.

이재명 대통령 고향 경북 안동이 국립의대 신설이 확정되자 민주당경북도당이 축하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사진=민주당경북도당]

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은 “국립의과대학 신설은 대학만의 성과가 아니라 경북도민 모두가 오랜 시간 함께 만들어 온 결실이다”며 “지역에서 우수한 의료 인재를 키우고 이들이 지역에 정착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동 국회의원은 “신설 의대는 지역 의료기관들과 손잡고, 지역 주민들이 큰 병을 얻어도 먼 길을 나설 필요 없는 경북 의료 체계의 구심점이 될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북에는 바이오·백신 관련 기업·기관이 자리하고 있다. 신설 의대가 이들과 임상·연구 기능을 연계한다면 경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재갑 안동시의회 의장은 “안동에 의대를 유치하는 것은 수십 년 동안 이어진 시민들의 염원이었다”며 “특정 정치인들의 성과가 아니라 경북 북부지역 시·군민 모두의 염원이 담긴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김새롬 안동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안동시의회가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의대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업 성균관유도회 경상북도본부 회장은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경북 북부지역 의대 설립이 확정돼 기쁘다”며 “열악한 경북 북부지역의 의료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대 유치 운동을 앞장서 이끌었던 조달흠 안동시주민자치협의회장은 “경북은 의료취약지로 의대가 설립되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열악한 경북 북부지역의 의료 인프라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한 지역민은 “지역에서 의사를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 의료기관에서 활동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의대 설립의 효과가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지역민은 “경국대 의대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경북 북부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는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후속 지원과 실행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동=이민 기자(lm8008@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