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상북도와 일본 히로시마현이 자매결연 1주년을 맞아 기존 문화·청소년 교류를 경제·산업 협력으로 확대하는 데 뜻을 모았다.
경북도는 3일부터 이틀간 요코타 미카 히로시마현 지사 등 대표단이 경북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자매결연 1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양 지역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경북도와 히로시마현은 지난해 11월 13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문화예술과 청소년, 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히로시마현을 방문하고 히로시마현의회 의장이 경북을 찾는 등 행정과 의회 차원의 교류도 확대됐다.
특히 지난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이 이끄는 대표단이 히로시마현을 방문해 히로시마현의회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양 지역 의회는 앞으로 정례적인 상호 방문과 의정활동 교류를 통해 지역 현안과 우수 정책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번 히로시마현 대표단 방문에서는 양 지역의 우호관계를 다지는 기념행사도 진행됐다.
3일에는 양 지역 지사와 의회, 관계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환영만찬이 열렸으며, 4일에는 양 지역의 우정과 공동 발전을 기원하는 기념식수가 이어졌다.

경북도청 로비에서는 히로시마현과의 교류 활동을 비롯해 문화·관광자원과 전통음식을 소개하는 사진전도 마련됐다.
경북도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문화·관광과 학생교류는 물론 경제협력과 지방의회 간 정례교류까지 협력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상북도와 히로시마현은 역사와 문화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서로 신뢰를 쌓아온 중요한 동반자”라며 “이번 자매결연 1주년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의 우호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미래세대를 위한 교류와 경제산업, 문화관광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사업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요코타 미카 히로시마현 지사는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양 지역이 함께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경북도는 내년 1월 히로시마현을 방문해 자매결연 1주년 기념행사를 이어가고, 양 지역 간 실질적인 협력사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