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도심 빈집 다문화육아 공간·외국인 게스트하우스 변신

청주 도심 빈집 다문화육아 공간·외국인 게스트하우스 변신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장기간 방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던 충북 청주 도심 빈집이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공공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청주시는 4억원을 들여 ‘지역 특성 맞춤형 소규모 빈집정비 사업’ 대상지로 흥덕구 봉명동과 상당구 대성동 빈집 2곳을 선정해 리모델링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청주시청 임시청사. [사진=아이뉴스24 DB]

봉명동 빈집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함께 이용하는 '다문화공동육아나눔터'로 만든다. 여성가족과와 협업해 공동육아를 지원하고 가족 간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청주향교와 성안길 등 주요 관광지와 가까운 대성동 빈집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로 바뀐다. 관광객의 숙박 편의를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는 빈집 소유자로부터 7년간 무상사용 동의를 받았다. 리모델링 공사는 다음달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현진 청주시 재생전략팀장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공공활용 공간을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빈집의 활용 가치를 높여 주민 편의 증진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