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 MMO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스팀 얼리액세스 출시

엑스엘게임즈, MMO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스팀 얼리액세스 출시

데모 대비 20배 규모 오픈월드 공개…60개 이상 지역·1000개 이상 탐험 요소 제공

[아이뉴스24 곽민구 기자] 엑스엘게임즈는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오픈월드 액션 MMO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을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엑스엘게임즈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이미지. [사진=엑스엘게임즈]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엑스엘게임즈가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개발한 신작 MMORPG다. 원작 '아키에이지'로부터 50년 후의 원대륙을 배경으로 액션 전투와 탐험, 캐릭터 성장 및 이용자 간 협력 등을 결합했다.

이번 얼리액세스에서는 지난 10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선보인 전투와 던전, 이용자 간 전투(PvP)에 더해 생산과 경제 활동, 커뮤니티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생활 콘텐츠인 무역은 교역품을 제작해 마차 등으로 다른 지역에 운송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제작에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고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채집과 제작도 탐험 및 전투와 연결된다. 이용자는 게임 세계 곳곳에서 재료와 제작법을 발견하거나 보스를 처치해 특별한 제작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주거 콘텐츠인 하우징을 통해 자신만의 주택을 꾸미고 다른 이용자들과 교류하는 것도 가능하다. 상단과 길드 활동 등 협력 콘텐츠도 마련됐다.

탐험 가능한 지역은 데모 대비 약 20배 확대됐다. 기존에 일부만 공개했던 빛나는 해안의 대부분 지역과 황금의 폐허, 별자리 벌판 등이 개방되며 총 60개 이상의 구역을 탐험할 수 있다. 각 지역에는 고유한 이야기와 보스, 던전 등이 배치됐으며 탐험·수집 지점도 1000개 이상 마련됐다.

엑스엘게임즈는 데모에서 확인된 접속 오류와 게임 실행 문제를 수정하고, 파티 플레이 관련 기능도 개선했다. 파티원이 분쟁·안전 채널을 이동하더라도 파티가 유지되도록 변경하고 파티장이 있는 채널로 즉시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전투 시스템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스태미나와 피격 반응, 이동 속도 등 조작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와 원거리 공격의 대상 지정, 파티 전투에서 적의 공격 대상을 결정하는 시스템 등을 개선할 예정이다.

캐릭터의 성별 선택 제한인 젠더락(Gender Lock)도 단계적으로 해제한다. 오는 12월 첫 번째 업데이트에서는 격투 클래스에 여성 캐릭터를 추가하고, 이후 다른 직업에도 성별 선택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식 출시 전까지 모든 클래스의 제한을 해제하는 것이 목표다. 클래스별 세 번째 무기도 순차적으로 추가한다. 첫 업데이트에서는 격투 클래스의 신규 무기 글라디우스를 선보인다.

과금 방식은 게임을 한 번 구매하면 별도의 월정액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바이투플레이(Buy-to-Play)다. 국내 판매 가격은 3만6000원, 북미 기준 29.99달러다. 얼리액세스 출시 시점에는 게임 내 유료 상점을 운영하지 않는다. 엑스엘게임즈는 현금 결제를 통해 캐릭터의 성장이나 전투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식의 과금 모델을 도입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함용진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총괄 PD는 "경쟁이나 정해진 접속 시간 같은 부담은 덜면서도 MMORPG만의 매력은 지키고 싶다"며 "넓은 세계와 다른 이용자들과의 만남,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액션 전투와 탐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곽민구 기자(allrounder926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