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차세대 트랙터 'MT470' 첫 공개…2027년 출시

LS엠트론, 차세대 트랙터 'MT470' 첫 공개…2027년 출시

60마력대 베스트셀러 XU 시리즈 후속…배속턴·초저속 작업 기능 탑재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LS엠트론이 60마력대 베스트셀러 트랙터 XU 시리즈를 잇는 차세대 모델 'MT470'을 처음 선보였다.

MT470 이미지. [사진=LS엠트론]

LS엠트론은 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막을 올린 '2026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26)'에서 신제품 MT470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전시는 7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

XU 시리즈는 10여 년 동안 여러 농업 현장에서 쓰여 온 모델이다. 후속작인 MT470은 2027년 시장에 나온다. 내구성이 검증된 기존 차체 플랫폼과 변속기는 그대로 가져왔고 농업인 의견을 받아 디자인과 편의성을 손봤다.

밭농사에서 축산 작업까지 폭넓게 쓸 수 있게 설계해 농업 현장의 '만능 플레이어'로 내세웠다. 좁은 경작지가 많은 국내 농지 사정을 감안해 회전을 돕는 배속턴 기능을 기본으로 넣었고 고구마·감자 등 땅속 작물을 캘 때 쓰기 좋은 초저속 작업 기능도 갖췄다.

외관은 새 후드 디자인과 LED 램프로 바꿨다. 아치형 캐빈을 들여 작업자 시야도 넓혔다.

회사는 MT9 자율작업 트랙터와 EON 전기 트랙터를 나란히 전시해 앞으로의 스마트 농업과 전동화 기술도 알렸다.

관람객 대상 경품 행사의 상품도 MT470이다. 농작업을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 '마이팜플러스' 앱을 내려받아 가입하면 주사위 게임 참여 자격이 생긴다. 던진 주사위 6개가 전부 LS 로고 면을 보이면 MT470 1대를 받는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MT470은 국내 농가의 다양한 작업 환경과 요구를 반영해 개발했다"며 "XU 시리즈의 인기를 넘어 국내 농가가 가장 먼저 찾는 트랙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