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현창민 기자] 제주지역 공공갈등을 조율할 주민조정가가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도는 '2026년 공공갈등 주민조정가 양성 교육'을 운영해 지역 공공갈등의 예방과 평화적 해결을 도울 주민조정가 17명을 양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 주민조정가는 지난 8월 기본과정에 이어 10월 심화과정을 마무리했다.
기본과정에는 신청자 41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29명이 수료했다. 지역 공공갈등에 대한 이해와 소통·갈등관리 기초 이론, 민주적 의사소통 기법 등이 다뤄졌다.
심화과정은 기본 과정을 통과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갈등 조정 기법과 협상 전략을 배우고, 사례별 모의실습을 진행했다. 신청자 22명 중 17명이 최종 수료했다.
도는 전 교육 과정을 마친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도내 주요 공공갈등 현장 참관과 자문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갈등을 완충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공공갈등 주민조정가 양성 교육을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 3030만 원을 투입해 지난 6월 10일 제주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추진했다.
송창윤 제주도 소통·제2공항담당관은 "주민조정가들이 현장에서 도민 간 소통을 잇고 갈등 해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현창민 기자(cmi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