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차 공공기관 유치 총력전... 허태정 "시청사도 내줄 각오"'

'대전시, 2차 공공기관 유치 총력전... 허태정 "시청사도 내줄 각오"'

3일 확대간부회의, 부서·산하기관 유치 전략 총동원 주문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시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앞두고 유치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시청사까지 내줄 수 있다는 각오를 밝히며 전 부서와 산하기관의 적극 대응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전국 16개 지자체가 공공기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시청사도 내줄 수 있다는 발언이 농담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확대간부회의에서 공공기관 유치의 강력 대응 등을 주문했다 [사진=대전시]

특히 공공기관 유치와 첨단산업 육성을 연계해 대전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고, 모든 부서와 산하기관이 유치 활동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당부했다.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대책으로, 민간 건설사업의 낮은 하도급률과 외지업체 중심의 참여 구조를 개선하고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도록 지시했다. 내년도 SOC와 공공주택 사업 예산을 적극 반영하고, 재정 여건으로 미뤄진 사업도 재검토해 가능한 사업부터 조기 추진하도록 했다.

청년 일자리와 관련, 내년부터 대전시 자체 청년 인턴제를 도입해 우선 100명을 모집하고, 산하기관과 시의회 참여를 통해 규모를 확대토록 했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