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2027년산 국산 밀 정부비축 사전약정' 권역별 설명회 개최

aT, '2027년산 국산 밀 정부비축 사전약정' 권역별 설명회 개최

품질기준 3개 항목 중 2개 이상 충족 시 1등급 인정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국산 밀 생산자와 지방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7년산 국산 밀 정부비축 사전약정 권역별 설명회'를 3일 나주를 시작으로 4일 전주·9일 진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동계작물 파종 전 정부비축 물량과 기준을 안내해 농가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영농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3일 국산 밀 생산자 등을 대상으로 ‘2027년산 국산 밀 정부비축 사전약정' 권역별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27년산 국산 밀 정부비축은 기후 등 재배환경 변화에 따른 생산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비축 품질기준을 개선한다.

기존에는 1등급 판정을 받으려면 품위기준 1등급과 함께 품질기준 3개 항목(품종순도·단백질함량·회분) 모두 1등급을 충족해야 했으나, 2027년산부터는 품위기준 1등급을 충족하면서 품질기준 3개 항목 중 2개 이상이 1등급이면 1등급으로 인정하도록 기준을 개편한다.

매입가격도 제빵용 품종(금강·백강·황금알) 1등급 가격은 1015원/kg에서 1030/kg원으로 인상하고, 제면용 품종(새금강) 1등급 가격은 기존 900원을 유지한다.

또 1등급과 2등급 간 가격 차등 폭을 기존 6%에서 7%로 확대해 고품질 국산 밀 생산을 유도하며, 국산 밀 계약재배 활성화를 위한 맥류 계약재배자금 사업도 안내하며 지원 정보를 제공했다.

이재욱 aT 수급이사는 "국산 밀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생산농가가 안심하고 재배할 수 있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품질 경쟁력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긴밀히 소통하며 정부비축 제도를 개선해 국산 밀 산업의 생산 기반을 강화해 가겠다"라고 전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