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가족의 추억과 아이들의 성장 이야기를 시로 풀어낸 충북교육청 정영주 주무관이 공직문학상 시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충북교육청은 교육활동보호센터에서 근무하는 정영주 주무관이 3일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열린 ‘공직문학상’ 시상식에서 은상인 인사혁신처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 주무관의 수상작 ‘벽지의 무늬’는 오랜 시간 가족의 삶을 지켜본 벽지를 기억과 시간을 간직한 존재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아이들이 자라며 남긴 흔적과 손때를 통해 평범한 일상에 쌓이는 시간과 가족 관계의 의미를 담아냈다.
정영주 주무관은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던 평범한 시간이 글을 쓰는 힘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책과 글을 가까이하며 생각의 폭을 넓히고, 그 경험을 업무에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29회를 맞은 공직문학상은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이 공직자의 문학적 재능을 발굴하기 위해 운영하는 문학 공모전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39편 늘어난 2051편이 출품됐다.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심사를 거쳐 47편이 입상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