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옥정호 출렁다리 직거래장터 '인기'

임실군, 옥정호 출렁다리 직거래장터 '인기'

6개 업체 선정, 표고버섯 등 10여종 판매…22일까지 시범운영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 임실군이 지역 대표 관광 명소인 옥정호 출렁다리 일원에서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시범운영에 들어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10월부터 옥정호 출렁다리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내에서 직접 생산ㆍ가공한 우수 농특산물을 현장에서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옥정호 출렁다리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사진=임실군 ]

군은 지역농가의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판매 품목의 지역성을 확보하기 위해 ‘임실군 관내거주 및 관내 생산ㆍ가공 물품’을 입점 기준으로 정하고, 사전신청을 통해 △님마을민들레 △국사봉 기바우농장 △미르 △최강동안농장 △삼계 오지한과 △이삭 영농조합법인 등 우수 농특산품 생산 업체 6곳을 선정했다.

장터에서는 민들레 발효식초와 한과, 들기름·참기름 등 가공식품을 비롯해 꿀·대추·버섯·꽃송이버섯, 다육식물 등 임실의 청정 자연에서 생산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시범운영 기간인 10월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2주간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직거래 장터 운영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는 평가다.

직거래장터는 오는 22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된다. 동절기에 접어드는 11월부터는 동절기 이용객 편의를 고려해 운영 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조정했다.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결제는 신용카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임실사랑상품권은 가맹점이 아닌 관계로 사용할 수 없다.

연평균 43만명 이상이 찾는 옥정호 출렁다리는 붕어섬 생태공원과 어우러진 임실군의 대표 관광거점으로, 주말과 공휴일마다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소다.

군은 이처럼 유동인구가 풍부한 관광자원을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연계해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관광객에게는 임실의 우수한 먹거리와 특산품을 알리는 상생형 직거래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한득수 군수는 “옥정호 출렁다리라는 훌륭한 관광 자원과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 판매를 연계함으로써, 관광 활성화가 곧바로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발전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특산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과 홍보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