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장기모 교수·스포츠의학센터 이진혁 박사팀이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근육 활성 저하와 회복의 관계를 다룬 연구로 대한스포츠의학회 학술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연구팀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대서울병원에서 열린 제69차 대한스포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수상 연구는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초기 관절성 근억제(AMI)가 임상적 및 기능적 회복에 미치는 영향: 전향적 코호트 연구’다. 연구팀은 수술 후 초기 관절성 근억제와 환자의 임상적·기능적 회복 간 관계를 살폈다.
관절성 근억제는 관절 손상이나 수술 이후 신경 전달에 변화가 생겨 근육에 의도한 만큼 힘을 주기 어려워지는 현상이다. 이번 연구는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회복을 살피는 과정에서 근력뿐 아니라 근육을 의도대로 활성화하는 능력에도 주목했다.
장 교수는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받은 환자가 일상과 스포츠 활동으로 안전하게 복귀하기 위해서는 수술 후 회복 과정을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되는 치료와 회복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박사는 “치료 과정에서는 근력뿐 아니라 환자가 근육을 의도대로 사용하는 능력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임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평가와 훈련 방법을 연구해 환자들의 회복을 돕겠다”고 말했다.
/안산=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