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도시정비사업 수주 5조 돌파…7153억원 확보

대우건설, 도시정비사업 수주 5조 돌파…7153억원 확보

의정부 가능4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공사비 4647억원
성산모아타운 1·3·4구역 확보…2000가구 브랜드타운 추진

[아이뉴스24 나광국 기자] 대우건설이 경기 의정부와 서울 마포에서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잇달아 확보하며 올해 누적 수주액 5조원을 돌파했다. 서울 성산동 일대에서 정비사업 수주를 확대하는 가운데 목동과 여의도 등 주요 사업지의 추가 수주도 추진하고 있어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의정부 푸르지오 아르티브 석경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3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의정부 가능4구역 재개발사업과 서울 성산모아타운 4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두 사업의 총공사비는 7153억원으로 이를 포함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5조673억원을 기록했다.

의정부 가능4구역 재개발사업은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9층, 10개 동, 총 136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4647억원이며 대우건설은 단지명으로 '푸르지오 아르티브(PRUGIO ARTIV)'를 제안했다.

단지 외관에는 커튼월 룩과 특화 문주 등을 적용하고 조합 원안 대비 약 2배 규모의 중앙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피트니스클럽과 골프클럽, 사우나, 탁구장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한다.

서울 성산모아타운 4구역은 마포구 성산동 200-258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9층, 7개 동, 총 685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2506억원이며 단지명으로 '마포 푸르지오 아너스 로열'을 제안했다.

이번 수주로 대우건설은 성산모아타운 1·3구역에 이어 4구역까지 시공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성산동 일대에 2000가구 이상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인근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도 주요 수주 대상으로 삼고 있다. 성산모아타운에서 확보한 시공권을 바탕으로 마포 일대 도시정비사업 수주 확대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연내 추가 수주를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서울 양천구 목동8단지와 영등포구 여의도 화랑아파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다. 신월시영 재건축사업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금정역 역세권 1구역 재개발사업도 주요 수주 추진 대상에 포함돼 있다.

/나광국 기자(nkk118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