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공무원 120명, AI 활용한 '스마트 행정' 도전

남원시 공무원 120명, AI 활용한 '스마트 행정' 도전

노트북LM·딥리서치 등 실습…반복업무 줄이고 정책 분석 역량 강화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업무 자동화와 정책자료 분석 역량을 높이기 위해 공무원 대상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남원시 공무원들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열린 '2026년 AI 활용 업무자동화 교육'에 참여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행정업무 자동화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남원시]

남원시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6급 및 7급 이하 공무원 120명을 대상으로 '2026년 AI 활용 업무자동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급별 업무 특성을 고려해 회차당 60명씩 운영됐으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서 작성과 개인정보 마스킹, 정책자료 분석, 보고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첫날에는 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의정부시의회 한수완 사무국장이 노트북LM을 활용한 정책자료 분석과 딥리서치, 데이터 시각화, 보고서 자동 생성 등을 교육했다. 참가자들은 부서별 AI 업무자동화 방안도 직접 설계했다.

둘째 날에는 7급 이하 실무자를 대상으로 랑잠 AI 교육연구원 강성희 대표가 인공지능 기본법과 AI 거버넌스, 반복업무 자동화 실습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이 직접 기획한 업무자동화 프로젝트를 시연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AI 도구 사용법을 넘어 실제 행정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자동화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AI 활용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생성된 자료의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검증 절차도 중요하다.

남원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AI를 실제 행정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자동화 방안을 익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