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굿스프링스, 데이터센터 맞춤형 고효율 펌프 앞세워 시장 공략

효성굿스프링스, 데이터센터 맞춤형 고효율 펌프 앞세워 시장 공략

4일부터 ‘2026데이터센터코리아’ 참가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효성그룹의 펌프 전문 계열사 효성굿스프링스가 AI(인공지능) 확산으로 급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그룹 차원에서 데이터센터를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한 가운데, 특화 냉각·유체 제어 솔루션을 앞세워 밸류체인 시너지 창출에 나선 행보다.

효성굿스프링스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 코리아 2026'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효성굿스프링스가 2026 데이터센터코리아 전시회에 참가한다. [사진=효성굿스프링스]

이번 전시에서 회사는 데이터센터 발열 관리에 필수적인 냉각 펌프 '센서리스 인라인펌프'를 중심으로 급수·소방·배수를 아우르는 통합 펌프 솔루션을 공개한다.

주력 제품인 센서리스 인라인펌프는 인버터 일체형 구조와 센서리스 제어 기술을 결합해 전력 손실을 줄이고 냉각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고객 요구를 반영해 '고조파왜형율(THD) 모니터링' 기능을 새로 적용했다. 별도의 계측 장비 없이도 펌프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전기 파형 왜곡 정도를 실시간 확인하고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어 유지·보수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초고효율 전동기 기준을 충족하는 'IE5 부스터펌프'를 비롯해 소방펌프 패키지, 건식 오배수 패키지 등 인프라 전반의 안정적 가동을 뒷받침하는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단순 냉각 설비 납품을 넘어 데이터센터 유체 제어 전반을 책임지는 '토털 솔루션 파트너'로 입지를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김태형 효성굿스프링스 대표이사는 "AI 산업 성장과 함께 데이터센터가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으면서 안정적 가동과 전력 효율을 좌우하는 펌프 솔루션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고효율 기술력과 고객 맞춤형 제품을 무기로 데이터센터 시장 내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