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막걸리 한 잔을 천원에 즐기며 전통시장의 정취와 지역의 역사까지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대구 동구에서 열린다.
대구 동구는 오는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불로전통시장 일대에서 '2026 불로고분마을 막걸리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대구시 지역특화 문화 행사에 선정된 이번 축제는 불로고분군의 역사문화 자원과 전통시장을 연계해 방문객들이 직접 즐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가장 눈길을 끄는 행사는 시장 내 상가에서 막걸리를 1000원에 즐길 수 있는 '천원의 행복'이다.
막걸리 빚기 원데이클래스와 막걸리 비누 만들기, 목제 체험, 불로화훼단지 연계 체험,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불로고분군 역사탐방걷기'를 새롭게 선보여 방문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의 신청곡을 들려주는 '불로에어존'도 운영해 축제의 흥을 더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는 동시에 방문객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의미가 있다.
우성진 동구청장은 “불로고분마을 막걸리축제가 역사와 문화, 전통시장의 정취를 함께 느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