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해상과 항공구조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응급처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 학생들이 해양경찰 항공구조 현장을 찾았다.
선린대학교(총장 전경국) 응급구조과는 지난달 30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포항항공대에서 2학년 재학생 21명을 대상으로 항공구조 및 해상 전문응급처치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급 응급구조사 양성과정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응급환자 평가와 전문응급처치 지식을 실제 구조 현장에 접목하고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포항항공대의 주요 임무와 해상 인명구조 활동, 항공기를 활용한 응급환자 구조·이송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헬기 환자 이송과 자동심폐소생술 장치 적용훈련 등에 참여했다.
특히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와 중증외상 등 응급상황에 대비해 신속한 환자평가부터 전문응급처치, 의료기관 이송까지 이어지는 통합 구조·구급체계의 중요성을 익혔다.
또 해양경찰 구조·구급 활동에서 1급 응급구조사의 역할을 살펴보며 소방과 의료기관뿐 아니라 해양경찰 및 항공 응급의료 분야로 진로 탐색의 폭을 넓혔다.
현진숙 응급구조과 교수(전국응급구조학과교수협의회장)는 "해상과 항공구조 현장은 육상과 달리 환자 접근과 이송에 제약이 많아 신속한 환자평가와 전문응급처치 능력, 구조대원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헬기 환자 이송 및 자동심폐소생술 장치 적용훈련은 학생들이 1급 응급구조사에게 요구되는 전문성과 현장 대응역량을 이해하는 뜻깊은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해양경찰과 소방 등 공공안전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특수재난 현장에서도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는 1995년 전국 최초로 개설된 응급구조 전문 교육과정으로, 임상·소방 현장실습과 공공안전기관 연계 교육을 통해 현장실무 중심의 전문 응급의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대구=이수현 기자(lljjww222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