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대표단, 테헤란 방문⋯美·이란 잠정 합의안 논의

카타르 대표단, 테헤란 방문⋯美·이란 잠정 합의안 논의

이란 "美 해상 봉쇄 해제하면 이틀 내 호르무즈 해협 개방"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카타르 대표단이 미국·이란 잠정 합의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란을 방문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대형 유조선. [사진=REUTERS/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타르 대표단은 이날 밤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과 만나 미국·이란 간 잠정 합의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지난 8일간 잠정 합의안 초안을 놓고 이란 측과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란은 미국이 해상 봉쇄 해제 등 자국의 요구를 수용하면 이틀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의 선의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요구가 충족되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이 회복되고 협상도 조속히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라그치 장관도 "해협 개방 조건은 명확하다"며 "조건이 수용되면 해협을 다시 열고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