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국밥 속에 몰래 물티슈를 집어 넣고는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며 밥값을 내지 않고 떠난 손님이 CCTV로 발각됐다.

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의 장인과 장모는 인천에서 국밥집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달 28일 한 남성이 국밥에서 물티슈가 나왔다며 항의를 했다.
설거지를 하다가 뛰어나온 장모는 이 얘기를 듣고 그 남성이 떠날 때까지 죄송하다며 사과를 했고, 국밥 값도 당연히 받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A씨는 이후 CCTV를 확인해보다 깜짝 놀랐다.

해당 남성이 그릇 사이에 숨겨 놨던 물티슈를 젓가락으로 집어 국밥에 넣는 모습이 영상에 잡힌 것이다.
심지어 이 남성은 처음 온 손님이 아닌 자주 방문하는 단골 손님이었고, 장인과 장모가 이름까지 알 정도라고 했다.
A씨가 "경찰에 신고하자"고 했더니 오히려 장인과 장모는 "오래 본 손님인데 오죽하면 그랬겠느냐"며 말렸다고 한다.
A씨는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해당 CCTV를 사건반장에 제보했다고 전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