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과천소방서는 2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대형 복합재난에 대비한 '2026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연장 화재를 비롯해 인파 밀집에 따른 압사 사고와 구조물 붕괴 등이 동시에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복합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고 유관기관 간 통합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과천소방서를 비롯해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 과천경찰서, 과천시보건소 등 13개 기관에서 총 233명이 참여했다.
주요 훈련은 초기 인명 대피와 자위소방대 활동을 시작으로 긴급구조기관과 유관기관 간 통합 현장지휘체계 구축, 기관별 긴급구조대응계획에 따른 임무 수행, 재난 수습을 위한 상황판단회의,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및 복구활동 등 실제 재난 대응 절차에 맞춰 진행됐다.
특히 화재와 구조물 붕괴 등 복합적인 위험요인이 발생한 상황에서 기관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현장지휘체계를 중심으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인명구조, 응급환자 분류·이송 등 대응 과정 전반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한 현장 대응체계와 기관 간 협력 절차를 점검하고,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활동을 위한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건환 서장은 "대형 복합재난은 초기 대응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