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노현균 충북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전임의가 기관지확장증 환자의 급성 악화 위험 예측 연구로 대한결핵·호흡기학회의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
2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노현균 전임의는 지난달 30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KATRD International Conference 2026’에서 안정기 객담 내 미엘로퍼옥시다제(Myeloperoxidase·MPO) 농도와 향후 급성 악화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를 발표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구 결과, 안정기 객담 내 MPO 농도가 높을수록 이후 급성 악화 위험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PO는 호중구성 기도염증을 반영하는 지표로, 이번 연구는 객담 검사를 활용해 악화 위험이 높은 환자를 조기에 선별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기관지확장증은 반복적인 기침과 가래, 호흡기 감염 및 급성 악화를 동반하는 만성 호흡기질환이다. 악화가 반복되면 폐기능과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어 고위험 환자의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하다.
노현균 전임의는 “이번 연구가 악화 위험이 높은 환자를 조기에 찾아내고 환자별 맞춤형 치료와 관리로 이어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료 현장의 문제를 연구로 연결해 환자의 예후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