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장학회, 꿈을 잇는 희망 장학금…“학생 283명·4개교에 2억7800만원”

경북교육장학회, 꿈을 잇는 희망 장학금…“학생 283명·4개교에 2억7800만원”

국가유공자 후손·선행학생 등 38명에 6300만원 지급…연말까지 245명 추가 지원
내년 장학사업 계획·예산안 의결…교육 사각지대 학생 지원 지속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경북 교육계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장학회가 올해 학생 283명과 4개 학교에 총 2억7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탠다.

경상북도교육장학회 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재단법인 경상북도교육장학회(이사장 임종식)는 2일 경북교육청에서 '2026년도 제2회 이사회'를 열고 올해 추가경정예산안과 202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장학사업 운영 방향과 장학회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체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금을 받은 학생의 가족이 보내온 감사 편지가 낭독돼 장학사업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올해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후손을 비롯해 선행학생 등 38명과 4개 학교에 6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연말까지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학생과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025년 경북교육을 빛낸 학생 등 245명에게 2억1500만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집행되면 올해 장학금 지원 규모는 학생 283명과 4개 학교, 총 2억7800만원에 이른다.

이번 장학사업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후손에 대한 예우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함께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임종식 이사장은 “학생들을 향한 기탁자들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키우고 이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