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신니면 거점소독소 이전…서충주IC 방역망 강화

충주 신니면 거점소독소 이전…서충주IC 방역망 강화

[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충주시가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신니면 거점소독소에 친환경 방역 시스템을 도입했다.

거점소독소는 축산 차량의 농장 출입 전 소독을 실시해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의 유입과 확산을 막는 시설이다.

2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전 설치한 신니면 거점소독소는 8억원을 들여 대화리 87번지 일원에 부지 3808㎡, 건물 163㎡ 규모로 지어졌다. 오는 5일 오전 6시부터 운영한다.

신니면 거점소독소 조감도. [사진=충주시]

이곳은 차량 고압 세척·소독 시설과 운전자 소독실 등을 갖췄다. 특히 사용한 소독수를 자체 정화해 방류하는 시스템도 도입했다. 기존 외부 위탁 처리 방식보다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지난해 동량면 거점소독소에 이 시스템을 처음 도입했으며, 올해 신니면으로 확대했다. 내년에는 앙성면에도 구축할 계획이다.

새 거점소독소는 경기·강원·충북을 오가는 축산 차량의 주요 이동 경로인 평택제천고속도로 서충주IC 인근에 위치한다. 접근성과 차량 동선을 개선해 이용 편의도 높였다.

시는 동량·신니·앙성 3개 권역을 중심으로 친환경 거점소독소를 확충해 지역 방역 체계를 강화할 참이다.

/충주=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