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고물가 속 연말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중소기업의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경북판 블랙프라이데이'가 한 달간 펼쳐진다.
경상북도는 1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500여 개사가 참여하는 '경북세일페스타 연말 특판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경북지역 기업이 생산한 우수 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할인전은 네이버, 우체국쇼핑, 롯데온, 지마켓, 오아시스마켓, 현대이지웰, 공영쇼핑 등 7개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각 쇼핑몰에 마련된 '경북세일페스타 전용관'을 통해 지역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포털사이트에서 '경북세일페스타'를 검색하거나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쇼핑몰 배너를 선택하면 된다.
이번 특판전은 설과 가정의 달, 추석에 이어 경북도가 올해 마지막으로 마련한 대규모 온라인 할인 행사다.
경북도가 주목하는 것은 할인 판매 자체보다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다.
자체 판매망과 홍보 역량이 부족한 지역 기업들이 대형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전국 소비자와 만날 기회를 넓히겠다는 것이다.
특히 연말 소비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할인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하고 지역 기업의 매출 증대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이경곤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연말 소비가 살아나는 시기에 도내 기업의 좋은 제품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지역 제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만나는 기회가, 기업에는 매출 증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