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가 조성한 ‘오송 선하마루’가 행정안전부의 ‘2026년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 공모’에서 유휴자투리공간 재생분야 국내 최고 사례로 뽑혔다.
충북도는 오송 선하마루를 계기로 잔여 선하 부지를 포함한 오송역 복합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최승환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일 “정부혁신 최고 사례 선정은 철로 아래 유휴 자투리 공간에 대한 역발상과 열정적인 추진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이용객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혁신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 공모’는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 공공부문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혁신을 통해 국민의 편의와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모범 사례를 발굴·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식은 지난 10월 30일 서울 논현동 ‘SJ 쿤스트할레’에서 열렸다.
오송 선하마루는 버려진 도심 유휴자원을 효율적으로 입체 개발하고,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무료 개방한 공간 재창조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전국 지자체 중 최고 사례로 이름을 올렸다.
오송 선하마루는 KTX·SRT가 분기하는 국토의 중심 오송역 선로 아래 높이 14m의 거대한 콘크리트 교각 유휴부지(B주차장 상부)를 활용해 지상 3층, 연면적 890.21㎡ 규모로 건립된 전국 첫 선하공간 복합문화·비즈니스 공유 플랫폼이다.
공공자원 개방 시스템인 ‘공유누리’를 통해 대회의실과 다목적홀, 중·소회의실, 도정홍보관 등을 전 국민에게 무료로 대관·개방하면서 열차 대기객과 도민, 전국 방문객들이 소통하고 머무르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충북도는 오송 선하마루 추진을 계기로 국가철도공단, 청주시와 ‘오송역 중심 종합개발 업무협약’을 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잔여 선하 부지를 포함한 오송역 복합개발 공동용역을 추진 중이다.
용역 마무리 시기는 내년 1월로, 충북도 등은 용역 완료와 함께 오송역 개발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계획이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