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콘텐츠진흥원 미래산업본부가 지역 콘텐츠 기업의 매출·고용 확대와 투자 연계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1위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들은 매출 294억원과 신규 고용 117명을 기록했다. 직접 투자 17억원과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선정 3건도 성과에 포함됐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0월 20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한 ‘2025년 우수 성과부서 시상식’에서 미래산업본부가 전국 1위에 해당하는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미래산업본부는 ‘2025년 지역 거점형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운영지원 사업’을 담당하며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콘텐츠 산업 발전을 지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운영 결과평가에서도 전국 11개 센터 중 1위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지난해 기업 22곳이 입주하며 입주율 100%를 달성했다. 입주기업 매출과 신규 고용 실적에 더해 투자조합을 활용한 직접 투자도 이끌었다. 기업 육성과 자금 연계가 함께 이뤄졌다는 점이 주요 성과다.
센터는 2019년 문을 연 이후 지역 콘텐츠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단계에 맞는 지원을 제공해 왔다. 미래산업본부는 센터 운영 사업을 통해 기업 육성과 투자 유치, 시장 진출을 연결하며 지역 콘텐츠 산업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이러한 지원을 후속 투자와 사업화 성과로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한 담가라와 메타로지가 중소벤처기업부 프리팁스(Pre-TIPS)에 최종 선정됐다. 기업의 성장 준비를 돕고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한 결과다.
10월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창업엑스포(FLY ASIA 2026)’에서는 충남 우수 콘텐츠 기업의 투자유치 발표(IR 피칭) 행사를 개최했다. 진흥원 공동관도 운영해 참여기업이 사업과 기술을 알리고 투자 유치·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넓히도록 지원했다.
유망 콘텐츠 기업의 팁스 추천도 추진하고 있다. 진흥원은 투자 유치를 출발점으로 정부 지원사업과 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기업 성장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단기적인 사업 실적을 넘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고 지역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연 원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콘텐츠 기업의 성장을 위해 현장에서 함께 노력해 온 기업들과 진흥원의 지원체계가 만들어낸 훌륭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업 발굴부터 투자 유치,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고도화해 충남이 유망 콘텐츠 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산=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