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산 기자] 경북 문경시의 프리미엄 계란 브랜드‘오미에그(OMI-EGG)’가 서울 소비자들의 호평 속에 수도권 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0일 서울시 동대문구에서 열린‘제32회 서울약령시 보제원 세계한방문화축제’에서 농업회사법인 ㈜에이엠과 함께 오미에그 구운란 시식과 홍보·판매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알렸다.

이날 현장 구매 148명, 정기구독 신청 25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문경시는 1996년 1㏊의 오미자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30년간 오미자 산업을 육성했다. 이후 2006년 오미자산업특구로 지정되며 오미자는 문경을 대표하는 특화작목으로 자리 잡았다.
오미에그는 프리미엄 계란 생산과 함께 고령농과 소규모 농가의 새로운 소득모델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문경시는 2026년 시범사업을 통해 20개 농가를 대상으로 소형 계사와 공동선별시설 등 생산·유통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농가별 15평 미만의 소형 계사에서 300수 미만의 산란계를 사육하고 농가는 닭을 돌보며 계란을 생산하는 데 집중하며 계란 수거와 선별·포장·판매는 공동체계와 전문 유통기업이 담당한다.
이번 서울 판촉 행사는 단순한 지역 특산품 홍보를 넘어 소비자 반응과 실제 구매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구운란을 맛본 방문객들은 비린내가 적고 고소하며 쫄깃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제품의 맛이 구매를 유도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현재 오미에그는 대란·특란 10구 한 팩, 1만 3,000원의 단일 정기구독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김미자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오미에그는 문경 오미자 씨앗과 과피에 담긴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오랜 연구와 특허기술을 지역 농가의 소득과 소비시장으로 연결한 농업 융복합 사업”이라고 밝혔다.
/대구=황금산 기자(goldmt258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