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도은 기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6년도 오존 예·경보제 운영 결과, 오존주의보가 총 15일간 40회 발령돼 전년(16일, 39회)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9월까지의 오존 누적 평균 농도는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취약계층의 주의가 요구된다.
권역별로는 영종·영흥 권역이 13회로 가장 많았고 동남부 11회, 서부 11회, 강화 5회 순이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영종·영흥 지역의 발령이 집중된 데에는 섬 지역 특성상 바다에서 발생하는 빛 산란 효과와 영흥화력발전소 등 주요 시설의 배출물질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오존은 마스크로 차단되지 않으며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2차 오염물질이다.
시는 오존 원인물질 저감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오존 경보제 알림톡 발송과 도로 전광판 안내 등을 통해 실시간 상황과 시민 행동요령을 신속히 전달하고 있다. 실시간 오존 정보는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정보공개시스템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김명희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오염도가 전반적으로 상승 추세인 만큼 과학적 측정망 운영과 정확한 예·경보제로 시민 건강 보호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인천=김도은 기자(dovely919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