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경북 평생학습 중심은 경산”…교육도시 20년 저력 펼친다

“2027년 경북 평생학습 중심은 경산”…교육도시 20년 저력 펼친다

경산시, 제14회 경북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확정…예천서 대회기 인수
13개 대학 교육 인프라·장애인 평생학습 성과 결집…차별화된 축제 준비 본격화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13개 대학을 품은 교육도시 경산이 내년 경북 평생학습의 중심 무대로 떠오른다.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을 맞아 그동안 축적한 교육 역량을 도민과 공유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도형 경산시 부시장(오른쪽)이 제13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 폐막식에서 차기 개최지인 경산시를 대표해 박람회기를 인수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경산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예천군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해 2027년 제14회 박람회 개최를 위한 공식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박람회 폐막식에서 이도형 경산시 부시장은 차기 개최지를 대표해 박람회기를 인수했다.

단순한 행사 유치를 넘어 경산이 지난 20년간 쌓아온 평생학습 정책과 교육 인프라를 경북 전역에 선보여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된 것이다.

경산은 지역 내 13개 대학을 기반으로 한 교육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날 차기 개최지 축하공연에는 대구대학교 비호응원단이 무대에 올라 역동적인 치어리딩을 선보이며 젊은 교육도시 경산의 이미지를 알렸다.

경북 평생학습박람회는 도내 22개 시·군과 교육지원청, 도서관, 대학, 평생학습 동아리 등이 참여해 교육 성과와 학습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행사다.

경산시는 2027년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을 기념하는 사업으로 제14회 박람회를 유치했다.

시는 앞으로 행사 예산 확보와 운영계획 수립에 나서는 한편, 지역 특화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성과 등을 반영한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도형 경산시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제13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 무대에서 2027년 경산 개최를 알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관건은 개최지의 이름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과 도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얼마나 충실하게 구성하느냐다.

특히 대학과 지역사회가 연계한 학습 프로그램, 장애인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참여 기회 확대 등이 박람회의 차별성을 보여줄 요소로 꼽힌다.

이도형 경산시 부시장은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을 맞는 2027년에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경산시가 쌓아온 평생학습의 성과와 저력을 바탕으로 경북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만족할 수 있는 박람회가 되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