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비내섬서 자연 지키는 ESG 축제 열린다

충주 비내섬서 자연 지키는 ESG 축제 열린다

[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충주 비내섬에서 자연의 가치를 체험하는 친환경 가을축제가 열린다

(사)앙성온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2026 비내섬 축제’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앙성온천광장과 비내섬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4회째인 이 축제는 ‘환경 ESG(No CO2, No Plastic)’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공식 개·폐막식을 생략하고 일회용품 반입을 제한하며, 셔틀버스를 운행해 탄소 배출과 교통 혼잡을 줄인다.

축제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도록 ‘쉼’, ‘탐방 및 즐길거리’, ‘살거리 및 먹거리’ 등 세 가지 테마다.

휴식 공간에는 그늘막과 캠핑의자, 물멍쉼터, 빈백 등을 마련하고 라이브 버스킹과 디제잉 공연을 선보인다. 억새밭에선 명상과 요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생태 해설사와 함께하는 탐방을 비롯해 소원 레몬트리, 포토존, 스마트폰 AR 챌린지 등 가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플리마켓과 지역 농산물 판매장에서는 천연재료 제품과 핸드메이드 소품, 지역 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축제 첫날인 7일에는 켄싱턴리조트에서 ‘비내섬 환경과 관광의 상생발전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열고 습지 보전과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우재규 앙성온천관광협의회장은 “올해는 탄소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ESG 축제로 방향을 전환했다”며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비내섬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비내섬축제 포스터. [사진=충주시]
/충주=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