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곽민구 기자]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앨런에서 진행된 '2026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LCK 대표 3개 팀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LoL 월드 챔피언십은 전 세계 주요 지역의 상위 팀들이 출전하는 국제 e스포츠 대회다. 스위스 스테이지에서는 16개 팀이 승패에 따라 대진을 배정받아 경기를 치르며, 3승을 먼저 기록한 8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3패를 기록하면 탈락한다.
LCK 1번 시드인 젠지는 3전 전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첫 경기에서 중국의 인빅터스 게이밍을 꺾은 데 이어 한화생명e스포츠를 제압했고, 북미의 라이온을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뒀다. 디플러스 기아도 3경기를 모두 이기며 8강에 올랐다. 유럽의 G2 이스포츠와 한국의 T1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으며, 모비스타 KOI와의 3라운드에서는 2대0으로 승리했다.
T1은 스위스 스테이지를 3승 1패로 통과했다. 디플러스 기아에 패했지만, CTBC 플라잉 오이스터와 모비스타 KOI를 연이어 꺾으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T1은 2013년 첫 출전 이후 참가한 모든 월드 챔피언십에서 8강 이상의 성적을 이어갔다. 특히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 대회에서는 4연패에 도전한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2승 3패로 탈락했다. 첫 경기에서 톱 이스포츠를 꺾었지만 젠지와 인빅터스 게이밍에 패했고, 이후 G2 이스포츠를 상대로 승리한 뒤 마지막 경기에서 빌리빌리 게이밍에 0대2로 졌다.
8강 대진에서는 LCK 팀 간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았다. 젠지는 북미의 라이온, 디플러스 기아는 중국의 빌리빌리 게이밍, T1은 유럽의 카르민 코프와 각각 맞붙는다. 8강은 오는 4일(한국시간)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8강부터 결승까지 모든 경기는 5전 3선승제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곽민구 기자(allrounder926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