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中 위챗 미니게임에 '총잡이 고양이' 공급…유통 채널 확대

넵튠, 中 위챗 미니게임에 '총잡이 고양이' 공급…유통 채널 확대

기존 모바일 버전 이어 H5 게임 출시…별도 설치 없이 플레이 가능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650만건·매출 250억원…위챗 서비스 게임 확대 추진

[아이뉴스24 곽민구 기자] 넵튠은 중국 모바일 메신저 위챗(WeChat)의 미니게임 플랫폼에 방치형 슈팅 RPG '총잡이 고양이'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모바일 버전에 이어 별도 설치 없이 실행할 수 있는 H5 게임으로 중국 내 서비스 채널을 확대했다.

넵튠 '총잡이 고양이' 이미지. [사진=넵튠]

총잡이 고양이는 총을 든 고양이가 나무를 채집하며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방치형 슈팅 RPG다. 넵튠은 지난 6월부터 이 게임의 퍼블리싱을 맡고 있다. H5 게임은 HTML5 웹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돼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실행할 수 있는 게임이다. 위챗 이용자는 메신저 내 미니게임 서비스를 통해 총잡이 고양이를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현재까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650만 건, 누적 매출 25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에서는 현지 퍼블리셔 이지게임(Esigame)을 통해 모바일 버전을 출시했으며, 서비스 약 한 달 만에 매출 120만 달러(약 16억원)를 달성했다.

미국에서도 지난 6월 서비스 시작 이후 누적 매출 420만 달러(약 57억원)를 넘어섰다. 넵튠은 이러한 해외 서비스 성과를 바탕으로 H5 버전을 개발해 중국 시장에서 이용자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위챗은 중국 텐센트가 운영하는 모바일 메신저다. 넵튠에 따르면 위챗 미니게임 플랫폼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5억 명, 이용자 1인당 하루 평균 이용 시간 60분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은 약 2만 개다.

넵튠은 향후 위챗에 공급하는 게임을 추가하고 국내외 플랫폼 사업자와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성현 넵튠 게임개발본부 팀장은 "총잡이 고양이의 글로벌 서비스 성과를 바탕으로 중국 위챗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게임의 IP(지식재산권) 확장을 위한 전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민구 기자(allrounder926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