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이 회전부터 미세플라스틱 제거까지…이천 영재학생 탐구성과 한자리에

팽이 회전부터 미세플라스틱 제거까지…이천 영재학생 탐구성과 한자리에

이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산출물 발표회…과학·수학·정보 분야 연구 53개 공유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이천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지난 31일 이천교육지원청 별관 이섭대천홀에서 학생들이 1년간 수행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2026학년도 영재교육원 산출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천교육지원청 전경 [사진=이천교육지원청]

이번 발표회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학생들이 과학·수학·정보 분야를 중심으로 탐구한 연구 산출물 53개를 선보인다. 일상에서 발견한 궁금증을 실험으로 검증한 연구부터 환경·에너지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한 연구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초등학교 3·4학년 과정에서는 팽이의 회전 시간, 강낭콩의 발아, 물의 어는 속도, 단열 효과, 비행기 형태에 따른 비행 거리 등 생활 속 현상을 탐구한 결과를 발표한다.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과정에서는 미세플라스틱 제거, 인공지능과 사회, 전류의 흐름, 단열재의 열전도율, 소리와 방음, 친환경 완충제, 태양열 오븐, 수력발전기 등을 주제로 한 연구를 소개한다.

학생들은 스스로 연구 주제를 정하고 탐구 문제를 구체화한 뒤 실험과 자료 분석을 거쳐 결론을 도출했다. 발표회에서는 연구 동기와 탐구 과정, 실험 결과를 설명하고 후속 연구 방향을 제시한다. 학생 간 질의응답과 상호 피드백을 통해 연구 결과를 함께 검토하는 시간도 갖는다.

영재교육원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이 탐구 과정에서 기른 문제해결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발휘하고, 연구 결과를 논리적으로 전달하는 경험을 쌓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도강사들도 학생들과 연구 과정을 돌아보며 교육 성과를 공유한다.

김성진 교육지원청장은 “이번 발표회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탐구한 과정을 자신 있게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적인 탐구 활동과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영재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