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가 2027년 2월 개 식용 완전 종식을 앞두고 도내 개 식용 관련 건강원과 음식점의 전·폐업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도·시군 합동점검에 나섰다.
9월말 기준 도내 개 식용 관련 건강원과 음식점 중 197개소 가운데 전·폐업을 완료하지 않은 업소는 130곳(66%)에 달한다.
도는 이들 업소를 대상으로 전·폐업 신청서 접수 여부와 이행계획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아직 절차를 진행하지 않은 업소의 신청을 독려할 계획이다.

특히 전·폐업 시기가 2027년 2월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남은 업소가 계획에 따라 전·폐업을 이행할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관리할 방침이다.
지난 10월 15일 충주시를 시작으로 21일 증평군, 27일 옥천군, 29일 음성군까지 점검을 완료했고 나머지 시군의 경우에는 일정 조율을 통해 순차적으로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합동점검을 바탕으로 2026년 12월 중 건강원과 음식점의 전업 신청서 접수를 최대한 완료하고, 개 식용 종식 시기에 맞춰 전·폐업 계획이 이행될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장우성 충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개 식용 종식은 단순한 산업 구조 변화뿐 아니라 동물복지와 국민 인식 변화가 함께 이뤄져야 하는 과제”라며 “남은 기간 동안 건강원 및 음식점의 전 폐업을 적극 지원해 2027년 2월 종식 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