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시군구 행정정보시스템 백업 모의 훈련

행정자치부는 오는 29일 자치정보화조합(운영지원센터)과 울산광역시청, 울산북구청 등과 함께 '시군구 행정정보시스템 백업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가상 재해 상황을 가정해, 돌발 장애 발생에 따른 시군구 행정 정보화 정보시스템의 긴급 복구와 대처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실제로 울산북구청 전산시스템의 가상장애발생이 선언되면, 울산광역시는 자체 백업시스템을 활용해 북구청의 업무를 대신 수행한다.

그 후 북구청의 시스템이 복구되면 임시적으로 수행한 자료 데이터를 북구청의 시스템으로 옮겨 다시 정상 가동케 한다.

행자부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백업시스템의 문제점을 분석,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장애상황 발생시 긴급 복구수행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체제를 확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