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능리~법원리 연결...파주시, 장기미집행 중로3-205 도시계획도로 개통

대능리~법원리 연결...파주시, 장기미집행 중로3-205 도시계획도로 개통

손배찬 파주시장 "접근성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 이끌 것"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법원리 일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중로3-205) 위치도.[사진=파주시]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법원읍 법원리 일원의 대표적 장기미집행 도로인 '도시계획도로(중로3-205)' 조성을 마치고 도로를 지난 29일 전면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오랜 기간 교통 접근성이 떨어졌던 법원읍 대능리와 법원리 일대의 정주 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개설된 도로는 법원읍 대능리 89-53번지부터 법원리 440-12번지 일원까지 이어지는 연장 301m, 폭 12m 규모의 왕복 2차로다.

보상비 55억9천만원과 공사비 9억3천만원 등 총사업비 약 65억원이 투입됐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중로3-205) 왕복 2차로 구간에서 차량과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아스팔트 포장과 차선 도색이 말끔히 정비돼 있다.[사진=파주시]

도로 노선은 지난 29일 오후 3시부터 임시 개통돼 사용이 개시됐으며, 인근 천현초등학교 및 주민들의 통행 여건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해당 노선은 1977년 1월 도시계획시설로 최초 결정·고시된 이후 49년 동안 미집행 상태로 남아 있어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그러나 2020년 6월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22년 6월 손실보상 협의 공고를 시행하며 본격적인 개설 단계에 접어들었다.

시는 2024년 5월 노선 내 기존 건축물 철거와 함께 도로 개설 공사에 들어가 올해 10월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긴급 상황 시 소방차와 구급차 등 긴급 차량의 진입이 어려웠던 법원리 일원의 도로 연결성이 한층 강화됐다.

이에 따라 주민 통행 불편 해소는 물론 낙후 지역의 균형 발전을 촉진하는 기반시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9일 파주시 법원읍 법원리에서 열린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중로3-205) 개통식 현장.[사진=파주시]

시는 지난 29일 현장에서 도로 개설공사 개통식을 열고 주민들과 함께 개통을 축하했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49년 동안 기다려 온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무사히 마무리하게 돼 뜻깊다”라며 “새롭게 개설된 도로가 법원읍 일대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파주=김재환 기자(kj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