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의회가 30일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1일간 진행된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가 심사한 조례안과 동의안 등 총 28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심사 대상에 올랐던 31건의 안건 중 25건은 원안 가결됐으며, 3건은 수정 가결됐다.
안성도시공사 설립 관련 안건 3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자료 검토와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심사가 보류됐다.
시민 생활과 직결된 '안성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됐다.
시의회는 고물가 시대 시민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당초 집행부가 제출한 연차별 요금 인상률을 19%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
또 18세 미만 자녀를 2명 이상 둔 다자녀 세대에 대해 월 13㎥ 이하의 사용료를 면제하는 내용을 새롭게 반영해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역 최대 현안에 대한 의원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윤한웅 의원은 용인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상생협약의 한계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윤 의원은 "반도체 산업의 혜택은 용인에 집중되는 반면, 방류수와 송전선로 등 막대한 환경 피해는 안성이 떠안고 있다"며 "한계가 명백해진 기존 상생협약을 즉각 파기하고 안성의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처음부터 다시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시에 촉구했다.
반인숙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원활한 회기 진행에 협조해 주신 동료 의원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