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금강미래체험관,환경교육 컨트롤 타워로 변신

군산시 금강미래체험관,환경교육 컨트롤 타워로 변신

'환경교육센터' 지정…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생태·기후·자원순환 교육 체계화

[아이뉴스24 임기택 기자] 전북 군산시의 대표적인 기후·생태 체험 공간인 금강미래체험관이 법정 공식 '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되며 지역 환경교육의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됐다.

군산시는 30일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강미래체험관을 ‘군산시 환경교육센터’로 지정하고, 지역 환경 교육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체계적인 인프라 및 거점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금강미래체험관을 ‘군산시 환경교육센터’로 지정하고, 지역 환경 교육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체계적인 인프라 및 거점 구축에 나섰다. 금강미래체험관 전경. [사진=군산시]

금강미래체험관은 당초 ‘금강철새조망대’로 출발해 2019년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환경 중심의 교육·체험 공간으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한 시설이다.

본관 전시장과 11층 전망대를 비롯해 기후변화체험관, 온난화체험관, 해양체험관, 자원순환체험장, 에너지체험장, 물체험장 등 독보적인 현장 교육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그동안 체험관은 유아부터 초·중·고등학생, 시니어, 일반 시민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자원순환, 신재생에너지, 생태환경 등 다채로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펼쳐왔다.

특히 'Green 지구로운 출발', 학교 연계 환경 프로젝트, 찾아가는 환경교실, 바닷가 쓰레기 관찰 및 해양 생태 체험, 시민 참여형 환경 캠페인 등 현장 실천 중심의 맞춤형 콘텐츠를 적극 운영하며 지역민의 호응을 얻어왔다.

시는 이번 환경교육센터 지정을 발판으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 자원순환, 생물다양성 보전 등 지역 현안과 연계한 군산형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할 계획이다.

나아가 전문 강사 인력의 역량 강화 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학교 및 민간 환경단체들과의 파트너십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2027년 수립을 목표로 ‘군산시 환경교육 활성화 종합계획’ 추진에 착수한다. 지역 환경교육 실태 및 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중장기 체계와 실효성 있는 실행 방안을 담아낼 방침이다.

김현숙 군산시 기후환경과장은 “이번 환경교육센터 지정은 그동안 축적해 온 환경교육 경험과 우수한 시설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환경 교육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적극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임기택 기자(limgt745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