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 앵커사업단은 지난 29일 교내 봉사관 앵커라운지에서 ‘2026 앵커 전북권역 헬스케어 분야 공동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전주비전대를 비롯해 전주기전대, 군장대 등 3개 대학이 연합하고, 드림솔병원을 비롯한 37개 지역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기업 현장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령화 및 농촌 돌봄 공백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할 실무형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37개 협력 기업과 함께 △돌봄 △안전 △AI 맞춤 등 3개 분야에서 총 27개의 수준 높은 창작품을 출품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복용 보조 컵, 침상 호출벨 위치 유지 보조기, 핀 없는 배액관 고정 벨트(EasyDrain Band) 등 일상 속 돌봄을 돕는 유용한 생활 밀착형 용품부터, 무게 측정 들것과 밀착형 백 밸브마스크 등 현장감 넘치는 응급구조 장비, 그리고 체성분 검사지 한 장으로 어르신 맞춤형 운동 피드백을 제공하는 AI 앱 ‘시니어PT’까지 다채롭고 실효성 있는 작품들이 대거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치열한 경합 끝에 총 3개 팀이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전주비전대학교 물리치료학과에서는 ‘삼김설조’팀이 당당히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김설조’팀의 김지우 학생은 “팀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작품의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며, 현장 적용의 중요성과 협업의 소중함을 깊이 깨닫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영 스마트헬스케어센터장은 “초고령화와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 대학과 병원·산업체가 뜻을 모아 지역사회 돌봄 공백을 메울 대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의 진정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에 맞춘 체계적인 산학협력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실무형 헬스케어 인재 양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