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진천군이 도심 환경 개선과 녹색공간 확충을 위해 충북혁신도시 두레봉 공원에 도시바람길 숲을 조성한다.
30일 진천군에 따르면 28억원을 들여 두레봉 공원 일원 약 3ha에 도시바람길 숲 조성사업을 지난달 착공했다. 내년 6월 준공이 목표다.

공원은 계수나무와 소나무, 잣나무, 단풍나무, 팽나무 등을 활용한 테마 숲으로 꾸며진다. 계절별 특색을 살린 수목 배치를 통해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녹색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바람길 숲은 외곽 산림의 차고 깨끗한 공기가 도심으로 유입되도록 녹지축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기 순환을 촉진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한편, 탄소흡수원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군은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도시바람길 숲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2025년 기본·실시설계를 마쳤으며, 올해 8월 대화공원 등 4곳의 1차 사업을 완료했다.
두레봉 공원 2차 사업에 이어 2027년에는 대하로와 교연로를 중심으로 도심 녹지축을 연결하는 3차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민경원 진천군 산림녹지과장은 “도시바람길 숲은 기후 위기 시대에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지키는 중요한 녹색 기반시설”이라며 “사업을 안전하고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