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채린 기자]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29일 ‘인천 ESG 나눔협력체’ 참여기관 임직원 20명과 함께 다문화가정을 위한 ‘목소리 기부’ 오디오북 녹음 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전문 성우에게 낭독 교육을 받은 뒤 동화 속 배역을 하나씩 나눠 맡아 ‘건강’을 주제로 한 동화책 8권을 직접 목소리로 녹음했다.
녹음 내용은 오디오북으로 제작돼 지역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아이들이 동화를 들으며 우리말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함께 익힐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
녹음에 참여한 한 직원은 “한국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우리의 목소리가 작은 디딤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 ESG 나눔협력체’는 지난 9월 17일 인천항만공사를 비롯한 지역 내 6개 공공·유관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출범했다. 협력체는 지역 취약계층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환경보전 등 ESG 분야 전반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녹음 봉사는 지난 9월 29일 영종도 해양정화 활동에 이은 두 번째 공동 활동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한 권 한 권 정성껏 녹음한 오디오북이 다문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 ESG 나눔협력체와 함께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문채린 기자(crmo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