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경기도 오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조미선)가 29일 제307회 제1차 정례회 행감특위 제3차 회의를 열고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행감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진행됐으며, 오산시 본청과 직속기관·사업소·동을 비롯해 오산도시공사와 오산교육재단, 오산문화재단 등을 대상으로 행정 운영 전반과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감사 결과,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은 총 313건으로 지난해 188건보다 125건 증가한 규모다.
의회는 감사 과정에서 확인한 미흡한 사항에 대한 시정과 개선을 요구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지적사항은 △오산도시공사 임원 보수 인상 관련 이사회 의결 적정성 검토 △세교터미널 개발사업 추진 방향 설정 및 후속 계획 수립 △드라마세트장 잔여 폐기물 조속 처리 및 부지 관리대책 마련 △부동산 거래 과태료 체납 관리 및 징수 강화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예산 집행 투명성 제고 및 보조금 관리·감독 강화 △오색시장 현금영수증 발급 문화 개선 △위법·무허가 건축물 관리 강화 및 이행강제금 체납·원상복구 점검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한 도시관리 차원의 근본 대책 마련 △KTX 오산역 정차 추진 및 교통약자 이동 편의 개선 △세교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 및 조속한 추진 △불법 주정차 사전안내 서비스 개선 및 시민 홍보 강화 △무인전자담배판매점 청소년 보호 및 불법 판매 관리대책 마련 △장기 지연 도로개설사업 조속 추진 및 공공시설 조성 관리 강화 등이다.
무엇보다 이번 감사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운영과 제출자료 관리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전체 시의원의 공통 의견으로 제시됐다.
감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된 사항으로, 집행부의 자료 제출과 감사 대응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조미선 오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감사 운영과 제출자료 관리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이 전체 의원의 공통 의견으로 제시됐다”며 “감사 기간 동안 여러 차례 지적된 사항인 만큼 집행부는 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다음 연도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에 담긴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에 대한 집행부의 처리상황과 조치계획 제출기한은 오는 12월 24일까지다.
/오산=김장중 기자(kjj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