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업경기 찬바람…내수부진 속 경제 불확실성 커져

충북 기업경기 찬바람…내수부진 속 경제 불확실성 커져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지역 기업심리지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9일 발표한 ‘2026년 10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중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9.1로 전월에 비해 3.8p 하락했다.

생산(기여도 -1.1p), 제품재고(-0.8p), 자금사정(-0.8p) 등이 주요 하락 요인이다.

제조업 기업심리지수 추이. [사진=한국은행 충북본부]

다음달 전망 CBSI도 98.9로 전월에 비해 4.6p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한기가 더했다. CBSI가 97.2로 전월에 비해 6.7p 떨어졌다. 채산성(기여도 -2.8p)과 매출(-1.4p)이 나빠지며 자금사정(-1.3p)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다음달 전망 CBSI도 94.0으로 전월에 비해 2.6p 낮다.

제조업은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9.5%), 불확실한 경제상황(15.6%), 원자재가격 상승(14.2%) 등을 꼽고 있다. 환율(+2.5%p), 비수기 등 계절적 요인(+1.6%p) 등의 비중이 전월에 비해 늘어났다.

비제조업 역시 내수부진(19.9%)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보고 있다. 이어 인력난·인건비 상승(19.2%), 자금부족(14.9%) 등 응답이 많았다.

불확실한 경제상황(+7.5%p)에 대한 우려가 전달 5.8%에서 13.3%까지 오른 점이 눈에 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21일 충북지역 법인기업 435곳(응답 업체 373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기업심리지수가 상승세를 보였다. 10월 전국 제조업 CBSI는 전월보다 6.1p 상승한 105.6를 기록했다. 전국 비제조업 CBSI는 전월보다 4.3p 상승한 103.2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