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김태홍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전략실장은 29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의 무역확장법 제232조 발표와 최저수입가격(MIP) 제도 도입에 따라 미국 시장 내 전반적인 모듈 단가 상승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올해 대비 내년과 내후년 기가와트(급) 계약의 모듈 평균판매단가(ASP)가 10% 이상 상승해 체결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향후 공급 계약 구조와 관련해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개년간 모듈 판매 계획에서 실제로 가격이 고정된 계약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중"이라며 "상당 부분이 최적수입가격(MIP) 영향을 통해 가격을 올릴 수 있는 구조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판가 반영 시점과 관련해서는 "미국 시장 내 올해 4분기와 2027년 상반기 정도까지는 기존 재고 물량들이 소진되는 시기이고, 대형 유틸리티 프로젝트 등은 기존에 맺었던 가격이 유지되는 부분이 있어 주택용에 비해 판가 반영에 시간이 걸린다"며 "오는 12월 섹션 232 관련 최종 조치 구체화와 미국 내 통합 생산 체계 안정화, 평가 개선 효과 등을 바탕으로 2027년부터는 미국 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본격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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