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용 평택시장, 中 옌타이시 공식 방문…바이오 육성 '시동'

최원용 평택시장, 中 옌타이시 공식 방문…바이오 육성 '시동'

평택시 바이오기업 간담회 모습. [사진=평택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와 손잡고 차세대 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 육성과 국제협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최원용 평택시장을 비롯해 평택산업진흥원, 한미약품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옌타이시를 공식 방문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중국 방문은 최원용 시장의 민선 9기 대표 공약인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최 시장은 취임 일주일 만인 지난 7월 7일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를 첫 기업 현장 방문지로 택해 지원 방안을 논의했으며, 시는 이를 토대로 내년 중 '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방문 기간 대표단은 옌타이시의 주요 바이오기업과 산업 시설을 시찰한다. 시는 관내 대표 기업인 한미약품과 옌타이 현지 기업 간의 교류를 주선해 기술 협력과 시장 진출 등 실질적인 경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일정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옌타이-한국 우호도시 경제무역협력 교류포럼'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평택시의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과 중장기 비전을 직접 발표하며, 옌타이시와 바이오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전문인력 교류 등의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최 시장은 "바이오산업은 평택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핵심 분야"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역 바이오기업의 해외 협력 기회를 넓히고 실질적인 산업 육성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중 일정에는 경기평택항만공사 등으로 구성된 '평택항 항만 영업(포트 세일즈) 대표단'도 동행한다. 이들은 다음 달 4일 교류포럼에 참석해 옌타이항과의 항만 물류·경제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