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시민들의 어깨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건강강좌를 마련했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지난 28일 본관 10층 광제홀에서 시민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시민건강클리닉'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에서는 정형외과 이지호 부장이 '참고 버틴 어깨 통증, 알고 보니 힘줄 파열?'을 주제로 회전근개 파열의 증상과 치료·예방법을 설명했다.
이 부장은 어깨 통증을 단순한 오십견으로 생각해 방치하기 쉽지만, 회전근개 파열 등 다양한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야간 통증이나 팔을 들어 올릴 때 통증이 발생하고 힘이 빠지는 증상이 지속되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전근개 파열은 상태에 따라 약물·주사·운동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하지만, 파열이 심하거나 기능 저하가 지속되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이지호 부장은 "회전근개 파열은 방치하면 손상 범위가 커지고 근육이 위축돼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며 "반복되는 어깨 통증과 근력 저하가 나타나면 조기에 진단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이 부장은 경북대학교병원 전임의와 영국 라이팅턴병원 연수를 거쳐 현재 세명기독병원에서 어깨·팔꿈치·손목 등 상지 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한편 세명기독병원 정형성형병원은 연간 외래 환자 20만 명과 수술 1만 건 이상의 진료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2002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외래 환자 250만명, 수술 16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대구=이수현 기자(lljjww222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