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2026 MAMA AWARDS'가 일본 거리에서 K팝을 체험할 수 있는 전무후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29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6 MAMA AWARDS'(2026 마마 어워즈)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CJ ENM 신형관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 윤신혜 Mnet 사업부장, 박찬욱 컨벤션사업부장이 참석했다.

올해로 27주년을 맞은 '마마 어워즈'는 11월 20, 21일 양일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진행된다. 'A MUSIC INTERSTELLAR'(뮤직 인터스텔라)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시상식은 시공간을 초월해 음악의 별들을 유영하는 여정 속에서 관객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뜻밖의 설레는 순간과 눈부신 음악의 힘을 발견하고 경험하게 된다.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이 'MUSIC MAKES ONE'을 통해 시공간을 넘어 교감하는 신비로운 음악적 우주를 완성해 나간다.
신형관 본부장은 "MAMA는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쇼고 최고의 쇼와 시상식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며 "올해도 신인 아티스트의 마음으로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고, 윤신혜 사업부장은 "과거의 것이 미래의 것으로 완성되거나 헤리티지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한 해였다. 음악이 시대에 갇히지 않는 한 해였다. 시공간을 벗어난 음악 우주를 선보이겠다는 콘셉트"라 설명했다.

20일 열리는 '마마 어워즈 챕터 1'은 아티스트 카테고리로 팬스 초이스와 가수 부문 시상식으로 진행되며 21일 '챕터 2'는 퍼포먼스 카테고리로 베스트 송 톱 10과 각 장르 부문 시상식이 이뤄진다.
올해 '마마 어워즈'에서는 '마마 앰버서더'가 최초 도입돼 스토리텔러이자 호스트가 된다. '마마 앰버서더'로는 배우 박보검이 선정, 올해도 '마마 어워즈'와 함께 한다. 윤신혜 부장은 "리브랜딩, 미국 첫 진출, 일본 돔 첫 무대를 모두 박보검과 함께 했다. 음악에 대한 진정성은 '마마'의 깊이를 보여준다. 마마 앰버서더로서 스토리텔러이자 음악 우주를 함께 여행하는 가이드 역할을 함께 해줄 예정"이라 밝혔다.
박보검은 영상을 통해 "앰버서더로서 이틀간 마마가 전하는 음악 메시지를 진심 다해 들려드릴 예정이다. 이 여정의 스토리텔러로서 다채로운 이야기 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마마 어워즈' 첫 날인 20일에는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 엔하이픈(ENHYPEN), 아일릿(ILLIT), 아이앤아이(INI), 엔시티 위시(NCT WISH), 리센느(RESCENE),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 씨엘(CL),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롱샷(LNGSHOT), 모디세이(MODYSSEY),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 트레저(TREASURE)가 오른다.
21일에는 빅뱅(BIGBANG), 화사, 아이브(IVE), 이즈나(izna), 코이키즈(KO1KEYZ), 우즈(WOODZ), 앤팀(&TEAM), 코르티스(CORTIS), 키키(KiiiKiii), 르세라핌(LE SSERAFIM), 나연,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무대를 꾸민다.
'마마 우주'의 궤적을 함께 할 또다른 가수로는 레전드 듀오 패닉이 선정됐다. 윤신혜 부장은 "실험적 대중음악 듀오이자 공감을 얻은 팀"이라며 레전드의 귀환을 예고했다. 패닉은 코르티스 마틴 성현, 우즈, 제로베이스원 김태래, 올데이프로젝트 우찬, 하츠투하츠 유하와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친다.

K-ART 컬래버레이션도 예고됐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 이배 작가와의 컬래버를 알린 윤신혜 부장은 "예술과 음악이 시간의 순환 속에서 새로운 의미로 이어진다는 감정을 이미지로 표현한다. 전세계 케이팝 팬들에게 '케이 아트'의 가치가 새롭게 발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네마틱 스테이지도 진행된다. 그룹 엔하이픈과 12월 개봉 예정인 '듄 파트3'가 컬래버레이션이 케이팝 팬들을 찾는다. 윤 부장은 "이들이 가진 세계관과 '듄'의 스토리가 만나면 '마마'에서 어떤 스테이지가 펼쳐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또 한국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아기 공룡 둘리'와 빅뱅이 예상 못할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윤 부장은 "레전드 캐릭터, 레전드 아티스트의 만남이 기대되지 않나. 빅뱅과 둘리의 만남이 세대 공감 아이코닉 스테이지로 펼쳐질 것"이라 설명했다.

글로벌 팝 아티스트의 참석에 대한 질문을 받은 윤신혜 부장은 "현재까지 모든 라인업이 공개됐다. 오늘 라인업으로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겠다. 또다른 소식 있다면 빨리 알려드리겠다"고 답했다.
K팝 대표 시상식답지 않은 아쉬운 음향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윤 부장은 "음향 관련해서는 그 부분은 뼈아프게 생각하고 개선을 해나가고 있는 중이다"며 "현장 음향과 방송 디지털 음향의 차이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똑같이 좋은 음향으로 구현하기 위해 항상 테스트 중이다. 올해는 현장의 음향, 방송 플랫폼 음향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 강조했다.

시상자로는 김연경, 김유정, 김재원, 김혜수, 모니카, 문상민, 미치에다 슌스케, 서인영, 설인아, 옹성우, 유인나, 윤경호, 이다희, 이상이, 이성경, 이성민, 이준호, 이채민, 장근석, 장항준, 조유리, 최대훈, 카니, 허남준, 황민현이 참석한다. 이대휘, 최미나수가 레드카펫 진행을 맡는다.
올해는 본 시상식과 함께 글로벌 팬들과의 온, 오프라인 접점을 강화한 'MAMA FAN FESTA'(마마 팬 페스타) 브랜딩이 본격 시동을 건다. 11월 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오사카 일대와 엠넷플러스를 통해 진행되는 팬 페스타는 시상식 그 이상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팬 페스티벌이 될 전망이다.
박찬욱 사업부장은 이번 팬 페스타와 관련 "개최 도시에 도착해 도시를 걷는 순간부터 마마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며 온, 오프라인 구분 없이 '마마'를 느끼고 직접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홍콩 화재 참사 당시 시상식을 강행하며 개최를 둘러싼 첨예한 의견이 갈렸던 만큼, 대응 매뉴얼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신형관 본부장은 "항상 사전에 준비 중이다. 일본 지진 강도 별로 매뉴얼이 있다. 좋은 무대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K팝의 중심지인 한국의 '마마 어워즈' 개최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우리는 지난 여러 국내 페스티벌 경험이 있다. 그걸 바탕으로 다양한 기획을 진행 중이다. 방향성이 잡히면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마마 어워즈' 중계는 Mnet 채널 및 엠넷플러스에서 진행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